타이레놀 3100만병 회수,공장폐쇄.. 사과의 시작은 이랬다.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아 누군가 고개 숙일 일이 많은 대한민국에선 ‘미안하다’ ‘송구하다’ ‘죄송하다’ 등의 말과 글을 자주 접한다. 하지만 사과 받은 사람 중에 제대로 사과를 받았다고 말하는 이는 드물다. 사과한 사람은 나름 신경을 썼다고 하지만, 상대방 마음은 전혀 움직이는 않았다는 뜻이다. 이처럼 사과는 넘치지만, 진심이 느껴지는 사과를 찾아보기 힘든 시대에 살고 있다면, 무언가 잘못된 게 분명하다. ‘사과의 정석’으로 꼽히는 해외 사례를 통해 사과의 의미를 되새겨볼  필요가 있는 시점이다. 1982년 미국의 거대 제약회사 존슨앤존슨의 타이레놀 독극물 사건 관련 대응은 ‘좋은 사과’의 고전으로 꼽힌다고 한다. 당시 미국 시카고에서 존슨앤존슨이 판매하던 진통제 타이레놀을 복용한 주민 8명이 사망하자, 경영진은 즉각 대응에 나섰다. 시카고에서 발생한 사건이었지만 미국 전역에서 유통 중인 타이레놀 3,100만병을 전량 회수했다. 캡슐에 누군가 독극물을 주입해 벌어진 일이라 회사에 직접적인 책임은 없었지만, 짐 버크 회장은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말로만 사과한 게 아니라 타이레놀 제조공정을 바꾸고 캡슐을 알약으로 교체했다. 독극물이 들어갈 수 있는 길목을 원천차단하기 위한 조치였다. 단기적으론 큰 손실이 났지만, 존슨앤존슨은 책임감 있는 회사라는 명성을 얻었고, 급락했던 시장점유율도 회복했다. 

한줄 요약: 요즈음 인터넷 플랫폼들이 발달을 많이 하면서 주작, 사건 사고가 많이 터지고있는 가운데 저런 기사를 보며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해야 다시 재평가를 받고 다른 입장에서 더 좋은 평가를 받기 때문에 빠른 대처와 사과가 중요시하다고 느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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