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왕자

이 책은 누구나 아는 ‘코끼리를 삼킨 보아 뱀’ 그림으로 시작한다. 나는 책을 읽고 원시림에서 일어날 일을 상상하며 그림을 그리지만, 어른들은 이를 단순히 ‘모자’로 치부하며 쓸데없는 짓은 하지 말라고 타박한다. 나는 그렇게 어른들의 세계에 익숙해지던 중 -그렇다고 완벽한 어른이 된 것은 아니다. 똑똑해 보이는 사람을 보면 보아 뱀 그림을 제대로 볼 수 있는지 확인해보았으니- 사하라 사막에서 어린 왕자를 만난다. 어린 왕자는 대뜸 양 한 마리를 그려줄 것을 요구하는데, 코끼리를 삼킨 보아 뱀을 그려주자 단번에 보아 뱀 그림이라는 것을 알아차린다. 나는 갖가지 양을 그려주지만 어린왕자는 여러 이유를 들며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다. 결국 나는 구멍 뚫린 상자를 그려주며 이 안에 네가 원하는 양이 있다고 말하는데, 어린 왕자는 매우 흡족해한다. 이렇게 나와 어린 왕자는 만나게 된다. 어린 왕자는 어떻게 코끼리를 삼킨 보아 뱀 그림을 단번에 알아차리고, 상자 그림에 만족해할 수 있을까. 그는 혼자서는 이해하지 못하는, 그런 멍청한 어른이 아니기 때문이다. 모자처럼 보이는걸 모자로만 인식하지 않고, 본인이 상상하는 그 양이 상자 속에 있다고 맘껏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말이다. 어린 왕자의 별, 소행성 B612에는 장미꽃이 한 송이 있다. 이 장미꽃은 최대한 꾸밀 수 있을 만큼 치장한 후 해가 떠오르는 바로 그 시간에, 자신의 아름다움이 가장 눈부시게 빛날 때, 피어올랐다. 어린왕자의 꽃은 까다로웠고 허영심이 강했다. 본인을 한껏 치장해놓고도 헝클어졌다 말하고, 해와 같이 태어났다 말하고, 자신의 가시 네 개가 자신을 완벽히 보호해 줄 것이라 생각했다. 또한 어린 왕자에게 바람막이와 덮개를 요구하기도 했다. 어린 왕자는 꽃을 좋아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꽃을 믿지 못하고 미워하게 되었다. 어린 왕자는 별을 떠나기로 마음먹고 자기 별을 깨끗이 청소했다. 별을 떠나올 때, 꽃은 정말 사랑했다고, 본인의 잘못이지만 어린 왕자도 어리석었다며 어린 왕자의 행복을 빌어준다. 후에 어린 왕자는 꽃을 떠올리며 이런 말을 한다. ” 내 꽃은 내 별을 향기롭게 만들었지만, 나는 그것을 즐길 줄 몰랐어. 나는 그때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했던 거야. 나는 그 꽃이 하는 말을 듣고 판단할 것이 아니라 그 꽃이 하는 행동으로 판단해야 했어. 그러니까 그렇게 도망치지 말아야 했어. 그렇게 투정을 부린 것은 나를 좋아하기 때문이라는 걸 알아차려야 했어. 그 얕은꾀 뒤에 사랑이 숨어 있다는 갈 눈치챘어야 했는데. 그때 나는 너무 어려서 그 꽃을 사랑할 줄 몰랐던 거야. ” 이 장면이 나에게 가장 인상 깊었던것같다. 솔직히 말해서 이렇게 긴 어린왕자 책을 본 적이 없는데 이렇게 긴 책이라도 관심을 갖고 보니 저렇게 마음에 와 아는 ‘코끼리를 삼킨 보아 뱀’ 그림으로 시작한다. 나는 책을 읽고 원시림에서 일어날 일을 상상하며 그림을 그리지만, 어른들은 이를 단순히 ‘모자’로 치부하며 쓸데없는 짓은 하지 말라고 타박한다. 나는 그렇게 어른들의 세계에 익숙해지던 중 -그렇다고 완벽한 어른이 된 것은 아니다. 똑똑해 보이는 사람을 보면 보아 뱀 그림을 제대로 볼 수 있는지 확인해보았으니- 사하라 사막에서 어린 왕자를 만난다. 어린 왕자는 대뜸 양 한 마리를 그려줄 것을 요구하는데, 코끼리를 삼킨 보아 뱀을 그려주자 단번에 보아 뱀 그림이라는 것을 알아차린다. 나는 갖가지 양을 그려주지만 어린왕자는 여러 이유를 들며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다. 결국 나는 구멍 뚫린 상자를 그려주며 이 안에 네가 원하는 양이 있다고 말하는데, 어린 왕자는 매우 흡족해한다. 이렇게 나와 어린 왕자는 만나게 된다. 어린 왕자는 어떻게 코끼리를 삼킨 보아 뱀 그림을 단번에 알아차리고, 상자 그림에 만족해할 수 있을까. 그는 혼자서는 이해하지 못하는, 그런 멍청한 어른이 아니기 때문이다. 모자처럼 보이는걸 모자로만 인식하지 않고, 본인이 상상하는 그 양이 상자 속에 있다고 맘껏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말이다. 어린 왕자의 별, 소행성 B612에는 장미꽃이 한 송이 있다. 이 장미꽃은 최대한 꾸밀 수 있을 만큼 치장한 후 해가 떠오르는 바로 그 시간에, 자신의 아름다움이 가장 눈부시게 빛날 때, 피어올랐다. 어린왕자의 꽃은 까다로웠고 허영심이 강했다. 본인을 한껏 치장해놓고도 헝클어졌다 말하고, 해와 같이 태어났다 말하고, 자신의 가시 네 개가 자신을 완벽히 보호해 줄 것이라 생각했다. 또한 어린 왕자에게 바람막이와 덮개를 요구하기도 했다. 어린 왕자는 꽃을 좋아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꽃을 믿지 못하고 미워하게 되었다. 어린 왕자는 별을 떠나기로 마음먹고 자기 별을 깨끗이 청소했다. 별을 떠나올 때, 꽃은 정말 사랑했다고, 본인의 잘못이지만 어린 왕자도 어리석었다며 어린 왕자의 행복을 빌어준다. 후에 어린 왕자는 꽃을 떠올리며 이런 말을 한다. ” 내 꽃은 내 별을 향기롭게 만들었지만, 나는 그것을 즐길 줄 몰랐어. 나는 그때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했던 거야. 나는 그 꽃이 하는 말을 듣고 판단할 것이 아니라 그 꽃이 하는 행동으로 판단해야 했어. 그러니까 그렇게 도망치지 말아야 했어. 그렇게 투정을 부린 것은 나를 좋아하기 때문이라는 걸 알아차려야 했어. 그 얕은꾀 뒤에 사랑이 숨어 있다는 갈 눈치챘어야 했는데. 그때 나는 너무 어려서 그 꽃을 사랑할 줄 몰랐던 거야. ” 이 장면이 나에게 가장 인상 깊었던것같다. 솔직히 말해서 이렇게 긴 어린왕자 책을 본 적이 없는데 이렇게 긴 책이라도 관심을 갖고 보니 저렇게 마음에 와 닿는 말도 있고 어린왕자가 어리다고 나와 있지만 마음과 생각이 어리지 않은 성숙한 그런 모습이 보이는게 어떤 편으로는 멋있어보이고 약간의 감동을 받을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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